창동 쉐프마인드 초밥 점심 식사 및 주차 방법
위치 / 주차 방법
오랜만에 여동생과 점심을 먹기 위해 11시 정도에 창동에서 만났어요.
초밥 먹자고 했더니 창동 쉐프마인드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운전할 때 한두번씩 지나쳤었는데,
쉐프마인드가 이자카야인줄로만 알았더니 런치 메뉴도 있었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낮에도 점심 식사를 위해 많이 간다고 합니다.
창동역 1번 출구에서 5분~7분 정도 걸으면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쉐프마인드가 보입니다.
창동 쉐프마인드의 위치가 동아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하고 있고
상가 전용 주차 공간 자체가 협소하고 작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가 주차장 바로 뒤쪽에 보시면
동아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단지 내에 주차한 후
계산 시 직원에게 차량 번호를 말씀하시면
주차비를 가게에서 결제해 주는 방식이니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업시간
주소 : 서울 도봉구 노해로 384 동아아파트 상가 1층 30호 쉐프마인드
연락처 : 02-992-1691
창동 쉐프마인드의 영업시간은
- 화요일~토요일 : 11:00 ~ 23:00
(런치 타임 : 11:00 ~ 15: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 매주 월요일, 일요일 : 정기 휴무
- 포장 / 배달 / 예약 가능
※ 인터넷 검색 시에는 일요일에 매주 정기 휴무로 되어 있는데,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은 휴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일요일은 유선 연락 후 방문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메뉴
창동 쉐프마인드의 매장 내부를 찍지 않았다는 사실을
밥먹고 나오면서 알았어요..너무 배고팠나 봐요.
살짝 설명을 드리자면, 매장 입구를 기준으로 들어가시면
뒤 쪽으로 상가 3개의 공간이 더 있습니다.
그 3개 공간을 을 창동 쉐프마인드에서 추가로 더 쓰고 있어요.
이 아파트 상가에서 1층의 4칸을 쉐프마인드가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 공간이 있긴 하지만 그 각 칸이 엄청 넓은 건 아니어서
평일에는 자리가 그래도 넉넉한 편인데,
주말에는 웨이팅을 할 수도 있어요.
매장이 한 공간에 다 같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주방이 붙어 있는 메인 공간 말고는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태블릿이 있었습니다.
태블릿이다 보니, 사진이 같이 있어서
메뉴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고 좋았어요.
음식을 나르실 때는 카트에 올려
상가 복도를 누비시면서 다니시는 것 같더라구요.
메인 메뉴
창동 쉐프마인드의 식전에 먹는 전채요리(오츠마미), 기본 찬으로는
단무지, 가쓰오부시 소스가 올라간 오이,
제철 채소로 만들어진 샐러드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왔지만,
술 먹으러 왔다면 오이 매력에 빠져서 추가 주문 했을 것 같아요.
뭔가 밥하고도 어울리는 듯 하면서 술을 부르는 맛이더라구요.
단무지도 2가지인데,
1가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흔한 노란 단무지이고
1가지는 유자향이 나는 유자 단무지 였습니다.
유자 특유의 시큼함이 심하지 않아서
평소 유자의 새콤함을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같이 나온 우동은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모듬초밥 11P 17,000원
연어사시미 덮밥 15,000원
마제소바 13,000원
야채, 소고기, 계란 노른자,
창동 쉐프마인드의 특제소스가 들어 있는 마제소바입니다.
요 아래에 우동면이 숨어 있어요.
소스가 쫀쫀하고 감칠맛이 좋아서
샥샥 비벼서 먹어주면 정말 맛있어요.
연어사시피 덮밥의 연어도 신선하고
밥 위에 연어와 알, 와사비까지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와사비만 얹어 먹는데
기호에 따라 간장을 찍으셔도 좋습니다.
창동 쉐프마인드의 초밥은 길고 묵직한 직사각 대리석에 올려져 나옵니다.
와사비는 기성 제품이 아닌 생와사비라서 더 좋아요.
밥 양이 적어서 회 맛을 느끼기 좋고
광어, 연어, 참치 다 맛있어요!
마제소바를 먹고 소스가 남았는데, 밥을 비벼 먹고 싶더라구요.
직원분에게 밥 한 공기 추가 주문 되는지 여쭤봤는데,
주방으로 얼른 가시더니 작은 접시에 밥을 가져다주셨어요.
원래 같이 나오는데, 이날 잊어버리고 안 주신 거 같았습니다.
밥 양이 적어서, 엇 이거 가지고 모자랄 거 같은데? 했는데..
정말 저 남은 소스에 딱 적당한 양의 밥이었습니다.
밥이 많았으면 엄청 싱거울 뻔했어요.
밥에 비벼먹으니 이 또한 별미, 너무 맛있습니다.
후식 및 이용 후기
마무리 디저트로 설탕에 절인 후 얼린 듯한 호두와,
바나나를 분쇄해 연유와 섞어 얼린 바나나 샤베트 입니다.
위에 있는 연어 구이도 서비스였어요.
고소하면서 달콤한 호두를 씹는데 커피가 막 생각났어요.
바나나 샤베트는 아이스크림 같아서
처음에 이게 뭐지, 뭘로 만든 거지 계속 탐구하면서 먹었습니다.
쉐프님이 디저트를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저 아이스 호두는 인기가 많아서 포장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창동 쉐프마인드는 초밥부터 일본 가정식 메뉴가 있어 점심을 먹기에도 좋고
이자카야도 겸하고 있어서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자카야로 방문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