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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술집 토리비 서울중앙시장 이자카야

by 효율충 하리 2024. 4. 17.

신당 술집 토리비 서울중앙시장 이자카야

위치

걷기 운동하다가 서울중앙시장에 있는 이자카야

신당 술집 토리비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신당역 기준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있습니다.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서울중앙시장은 1960년대 까지 서울 시민이 소비하는

양곡의 70% 정도를 거래하던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교통 및 유통의 다양한 변화를 겪으면서

양곡 시장이 줄어들고 닭, 돼지의 부산물 등

여러 물품들을 취급한다고 하네요.

 

 

[서울중앙시장]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36

 

서울중앙시장은 위치 접근성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지하철 2호선, 6호선의 신당역과 가깝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도 10분 이내이며,

동대문역과 동묘역에서도 약 15분 정도로 멀지 않거든요.

 

 

영업시간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서울중앙시장의 신당 술집을 찾기 위해

지인과 시장 구경을 좀 하다가 토리비를 찾았어요.

야외에는 있는 3~4 테이블은 이미 자리가 꽉 찼네요.

 

일반 술집과 이자카야 느낌이 섞여 있는데,

매장이 3월 중순에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토리비]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11 1층 101호

전화번호 : 0507-1327-6507

영업시간 : 일요일 ~ 목요일 17:00 ~ 01:00 (라스트오더 00:00)

금요일/토요일 : 17:00 ~ 02:00 (라스트오더 01:00)

 

매장 내부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뭔가 요즘 세대의 젊은 느낌이 나는

밝은 노란색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이미 만석이라

아쉬움을 달래며 실내로 자리를 잡았어요.

 

실내는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신당 술집 토리비의 메뉴판입니다.

토리비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는"테바사키"와 "쿠시테바"네요.

 

메뉴판에 적힌 설명을 빌리자면,

나고야풍 "테바사키"는 닭날개를 펼쳐

꼬치에 꽂아 튀긴 후 분말형태의 가루로 맛을 내고 

 

하카타풍(후쿠오카) "쿠시테바"는 간장과 매콤양념 소스가 가미된

 

나고야와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이자카야 필수 메뉴로

그중 나고야가 가장 유명하고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나베와 마라, 튀김류,

간단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타코와사비 같은

초스피드 메뉴가 있습니다.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주류는 기린생맥주, 하이볼, 레몬사와가 메인으로 있고

도쿠리와 사케, 소주도 있습니다.

술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콜라, 사이다,

레몬탄산수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용 후기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한창 걷다가 토리비에 들어온 거라

시원한 알콜이 너무 고팠습니다.

 

기린생맥주 6,500원과 토리비 하이볼 3,900원 이에요.

요즘 하이볼 판매하는 곳 많은데 가격이 저렴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기본 안주로 제공해 주신 일본식 조림(니꼬미)이에요.

푸욱 졸여 만든 요리이기 때문에,

닭고기가 무척 부드럽고 두부에도 간이 잘 배어 있었어요.

같이 들어 있는 떡도 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 

 

먹고 모자라다면 메뉴판에 "오토시 추가(니꼬미)"라고

적혀 있는 메뉴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추가 금액은 3,000원이에요~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저희가 주문한 메뉴 중 1개는 하카타풍 

쿠시테바 오리지널 3pcs 5,000원 이에요.

 

하카타풍과 나고야풍 중에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메뉴판 그림을 보니까 나고야풍은

간장과 매콤양념 소스가 발라진

일반 치킨 느낌일 것 같아서 하카타풍으로 선택했어요. 

 

겉에 뿌려진 가루가 부족하면 더 드시라고 직원분이 

마법 가루를 테이블에 가져다주셨습니다.

 

짭조름하면서 스파이시한 맛이 살짝 나는데

튀김옷도 얇아서 씹는 식감과 감칠맛이 좋았어요.

가루도 막 떨어지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잘 달라붙어 있더라는!!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손가락 세 개

끼울 수 있는 비닐장갑도 같이 제공됩니다.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추가로 주문한 메뉴 연근 토리텐 6,000원입니다.

연근 사이에 닭고기 완자가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이 메뉴도 튀김옷이 얇아서 연근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완자도 두툼하게 들어 있고 레몬즙 뿌려 드시면

튀김 특유의 느끼함도 잡을 수 있어요.

 

서울중앙시장-토리비-신당-술집

 

테바사키의 짭조름함이 맥주의 시원한 탄산과

잘 어울려서 꿀떡꿀떡 잘 넘어가네요. 

 

걷기 운동하다가 급 방문하게 된 곳인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볍게 마시며 수다하기 좋았습니다.

서울중앙시장 방문하신다면 구경 후 신당 술집 토리비에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