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신여대 천막집 소곱창 육사시미 맛집

by 효율충 하리 2024. 3. 28.

성신여대 천막집 소곱창 육사시미 맛집

위치

오랜만에 소곱창이 생각나서

지인과 성신여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소곱창과 육사시미 중에 고민했는데,

가게를 못 정하고 돌아다니고 있었거든요.

마침 두 가지 메뉴 모두 파는 성신여대 천막집을 발견했어요.

 

 

 

성신여대 천막집은

겉 외관부터 포차 노포감성의 분위기가 납니다. 

가게 이름 처럼 천막으로 덮여 있어요~

 

지인의 말로는 천막집이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줄 서야 하는데,

오늘처럼 가게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처음 본다며,

가려고 할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못 갔었다고 신기해하더라고요.

 

토요일에는 보통 5시 반 이후에 가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주소 :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31 1층 천막집

전화번호 : 010-4779-1938 

 

4호선 성신여대역을 이용하신다면 2번 출구를!

6호선 보문역을 이용하신다면 3번 출구를 이용하세요.

 

 

영업시간

 

 

성신여대 천막집은 당일 도착하여 취급하는 

한우곱창을 사용해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유통 구조를 빼서 가격을 낮췄다는데,

점점 더 기대가 되네요.

 

 

성신여대 천막집의 영업시간은

월요일 ~ 토요일 : 15:30 ~ 새벽 2:00까지 

일요일 : 매주 휴무

 

요즘 일찍 마감하는 가게가 많은데,

새벽 2시까지여서 조금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겠어요.

 

 

매장 내부 

 

 

외관처럼 내부도 포장 낭만 한가득이네요.

아직 겨울이어서 중간중간에 등유 난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번째 물부터는 정수기에서 직접 가져오면 되고

부족한 소스와 밑반찬도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요.

 

중간에 음료수도 같이 비치되어 있는데,

직원에게 말하고 가져가면 됩니다.

 

 

메뉴

 

 

성신여대 천막집의 유명한 메뉴는 역시나 소곱창!

한우곱창모듬구이 1인 19,900원입니다. 

 

2인 기준 700g인데, 39,800원 밖에 안하네요~

요즘 야채 값이 비싼데 부추와 버섯 추가도 1,000원이에요.

 

그 외에는 돼지 곱창구이류가 있고

소곱창 전골이 있습니다.

 

사이드로는 계란말이와 감자전, 김치전,

튀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묵사발, 파인샤베트, 팥빙수도 있습니다. 

 

 

 

요즘 하이볼이 그렇게 대세라는데,

성신여대 천막집에도 있습니다.

 

천막집에서 만든 듯한 천막하이볼과

얼그레이하이볼, 연태하이볼 3종류네요.

 

한라산에 토닉워터 드시는 분에게는 

주전자에 얼음과 레몬을 같이 준다고 해요.

레몬 1회 무료이고 추가는 500원입니다. 

 

 

이용 후기

 

 

저희는 카스 병맥주에 새로..!

거기다 매실원액을 추가해서 주전자에 얼음까지 받았어요.

 

주류 메뉴판에 보니 매실원액 추가 주문해서

매실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더라구요.

먹고 나서 머리 아플까봐 안 먹으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보니 또 먹고 싶어서 결국 주문했습니다. 

 

 

 

얼음 담아주신 주전자에

매실원액과 새로 1병을 탈탈탈 넣어줍니다.

 

사진은 새로 소주만 있는데, 

나중에 추가 주문할 때는 한라산으로 변경했어요.

 

개인적으로 한라산이 알콜향이 덜해서 

목 넘김이 더 좋았습니다. 

매실원액 자체가 달달해서 취향껏 소주 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밑반찬은 김칫국, 무쌈, 옥수수콘, 깻잎, 쌈장, 소스로

셀프바에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야채 더 먹어도 눈치 보이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성신여대 천막집 소곱창!!

한우곱창모듬구이 2인 39,800원인데,

정말 가격대비 양이 푸짐했어요.

 

 

 

소곱창이 누린내, 잡내 없이 곱이 가득 차 있습니다.

깻잎에 싸 먹어도 맛있고, 단독으로 소스만 찍어서 먹어도 맛납니다.어릴 때는 못 먹었던 소곱창인데, 이젠 없어서 못 먹어요..

 

 

 

볶음밥을 볶아 먹을까 하다가,

성신여대 천막집이 육사시미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지인의 말에

결국 주문해 버린 육사시미 12,000원입니다.

 

사시미라서 뭉티기처럼 두껍진 않지만

정말 가격대비 양과 질이 좋더라구요.

 

 

 

메뉴판에 마장동에서 매일 공수해 오는

신선한 국내산 육사시미라던데, 그래서 더 맛있었나봐요.

 

와사비와 같이 먹는데 그만 먹으려던 술도 추가 주문하고 

소곱창을 먹고 육사시미가 더 들어갈까 했는데,

맛있어서 전부 다 비우고 왔어요.

 

성신여대 천막집 소곱창, 육사시미 맛집 맞네요.

다음 방문 시에는 전골 노려보겠습니다.